대웅제약은 의약품영업에 대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대웅제약)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의약품영업에 대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일학습병행제 교육ㆍ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검증평가 시험을 치러 응시직원 37명 전원이 의약품영업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 일학습병행제’는 직무별 필요 역량을 표준화한 NCS에 맞게 기업이 직무별 필요역량 교육 과정을 개발해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교육을 이수한 근로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검증 평가하여 수료여부를 확인한다.

대웅제약은 의약품영업 직무에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NCS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NCS의 의약품영업 교육프로그램은 영업 NCS 기반에 영업계약 체결과 이행에 관한 내용을 제외시키고 외부ㆍ내부 환경분석, 고객상담 비중을 강화한 학습모듈로 지난해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정식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2016년 상반기 신입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600시간(6개월)에 걸쳐 현장중심 학습과 교육을 실시해 지난 7일 대상인원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일학습병행제는 구성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직무 만족도 및 개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재 육성책의 일환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경력개발프로그램(CDP),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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