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매가족협회-한국에자이, 양해각서 체결

(사진=한국치매가족협회)

[뉴스인] 박소혜 기자 = 한국치매가족협회(회장 이성희)는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와 치매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과 개선을 위한 '건강한 기억 캠페인'에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치매 환자들의 '건강한 기억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한국에자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캠페인을 후원하게 된다.

건강한 기억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이 긍정적으로 삶을 영위하고 보다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홍보대사 선정, 전국 건강강좌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치매가족협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치매 극복에 어려움에 직면한다.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 치매 환자는 지난 2015년 기준 65세 이상 10명 중 1명, 8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자이 관계자는 "한국치매가족협회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 캠페인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