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박소혜 기자 =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에이티피(DUOLAC® ATP)’ 균주 조성으로 ‘아토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듀오락 에이티피의 특허받은 4종 균주는 ▲락토바실루스 카제이 CBT LC5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 CBT LP3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CBT LR5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말리스 락티스 CBT BL3 등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발생의 주요 요인인 혈청 면역글로불린이(IgE)의 양을 직접적으로 감소시켜 아토피 피부염 예방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주로 유∙소아기에 시작되며 피부건조증, 습진 등이 나타난다.

치료 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가 주로 사용되지만 오남용할 경우 면역 체계 억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유산균은 장에 집중 분포된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조절해 새로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여드름 전용 화장품, 대장암 치료제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