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계층, 지역아동센터 등 나눔 펼쳐

▲비소미봉사단 단원들이 1일 열린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소나눔마을)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비소나눔마을이 지난 1일 서울시 구로구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7 비소미봉사단' 합동 발대식을 열었다.

비소나눔마을은 서울시 국제교류관 산하의 비영리 NGO로 마을비전결연, 해외긴급구호, 비전교육사업, 나눔파티사업등을 진행하는 국제개발협력 NGO이다.

그중 국내사업의 일환인 '비소미봉사단'은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뜻으로 청소년비소미봉사단, 청년비소미봉사단, 예능비소미봉사단, 더프레스기자봉사단 등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이들 봉사단은 비소나눔마을 소속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대한민국 곳곳에 나눔이 필요한 곳에 각자의 재능으로 직접 봉사를 기획하고 정기적으로 비전과 소망을 나눈다.

이날 발대식은 △기관소개 및 봉사단 소개 △활동 프로세스 및 회계교육 △멘토/멘티 결연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참된 봉사경험 나눔 △팀 구성 및 회의 등 향후 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청년비소미 팀장으로 선발된 이홍기 단원은 "육군 중사 출신으로 그동안의 배움과 경험으로 한 해 동안 소외계층에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면서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것이 봉사단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스스로를 '비전농부'라 칭하면서 "비전의 씨앗을 나누며 팀 내에서도 섬김의 리더십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소나눔마을 이지희 대표는 "봉사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초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봉사대상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봉사경력이 화려하거나 능력이 특출난 단원보다는 팀 내에서 좋은 방향성으로 하나가 되는 봉사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비소미봉사단 단원들은 팀별 기획회의를 통해 복지 사각계층. 미혼모가정,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병동환자 등을 위해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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