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전하는 음악

세종 2017 체임버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시리즈, 세종 체임버 시리즈가 올해는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라는 부제로 무대에 오른다.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의 실내악 전용홀인 세종 체임버홀에서 진행되는 연간 프로젝트다.

해마다 대표 아티스트를 상주 음악가(Artist in Residence)로 선정해 연간 4회에 걸쳐 피아노 솔로에서부터 듀오, 트리오, 포핸즈(4 hands), 식스핸즈(6 hands), 리트까지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정원

지난 2015년 첼리스트 양성원, 지난해 마에스트로 임헌정에 이어 올해는 따뜻한 감성과 폭발적 에너지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선정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심준호를 시작으로 베이스 손혜수, 첼리스트 리웨이 친(Li-wei Qin), 피아니스트 손열음, 선우예권 등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선정한 아티스트들이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정원은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동료 음악가들과 조화롭게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첫 무대는 오는 4월 22일 차세대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하며 멘델스존의 ‘무언가’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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