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4월 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우울증!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울증은 여러 원인들로 우울감과 의욕 저하 등이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이다. 심한 우울증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3513명, 성별로는 남성 9559명, 여성 3954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우울증 환자 중 병원을 찾는 비율은 15%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 때문에 우울증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환경이어서 숨어있는 환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신과 진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우울증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와 김선미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경준 교수는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특징을 설명하고, 우울증에 대한 선입견과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도 올바른 의학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강좌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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