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4월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의 공동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건일제약)

[뉴스인] 박소혜 기자 = 건일제약(대표 김영중)과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오는 4월 1일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성분명 프라바스타틴)’의 공동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LG화학과의 공동 판촉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새 파트너로 건일제약을 선택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종합병원 경로에서, 건일제약은 클리닉 경로에서 각각 제품 판촉과 유통을 담당한다.

메바로친정은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sod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reductase inhibitor)인 스타틴 계열의 대표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수용성이어서 표적 장기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안전성을 보인 것이 장점이다. 5mg, 10mg, 20mg, 40mg 등 4가지 제형이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메바로친정은 세계 최초의 스타틴 물질을 발견한 다이이찌산쿄의 혁신의약품 연구개발의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오마코(고농도 오메가3지방산) 제품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영역에서 기반을 다져온 건일제약과 함께 더 많은 환자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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