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미러리스 GFX 50X 등 8종 제품 수상 영예

▲후지필름의 '2017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들 (사진=후지필름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 등 8종 제품이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후지필름은 iF 디자인 어워드 2017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는 1953년에 시작된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후지필름은 2012년부터 매년 수상의 영예를 안아왔다.

올해 수상작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후지필름 역사상 첫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인 'GFX 50S'다. 

지난해 9월 독일 포토키나와 올해 1월 일본 교토 글로벌 간담회 공개 후 카메라 업계 내 혁신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GFX 50S는 5140만 화소 중형 사이즈(43.8mm×32.9mm)의 G포맷 이미지 센서로 압도적인 해상도를 자랑한다. 

풀프레임 센서 대비 약 1.7배 큰 중형 센서가 특징이며, 고해상도 및 고사양에도 배터리 포함 무게가 825g에 불과해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으며 전 세계 프로 광고 사진 전문가들의 예약 신청이 많았던 뛰어난 제품이다.

후지필름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바디 'X-T2'와 X 시리즈 역사의 첫 시작이며 X100 시리즈의 2017 신제품 'X100F'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고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유저를 사로잡은 'X-T20',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셀피 미러리스 'X-A3', 세계 최단표시 타임랙 리얼타임 뷰파인더를 탑재한 'X-E2S'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 반열에 올랐다.

신제품 렌즈와 액세서리도 선정됐는데 X 시리즈의 고화질을 초망원의 영역까지 넓힌 후지논 'XF100-400mm F4.5-5.6 R LM OIS WR'과 고속동조 대응으로 셔터 스피드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촬영을 가능케 하는 X 시리즈 전용 슈 마운트 플래시 'EF-X500'이 뽑혔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이다 토시히사 대표는 "전 세계에서 제출된 수많은 출품작 가운데 후지필름의 여러 제품이 6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기록해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사진 회사로서의 후지필름 철학이 담긴 디자인과 기술력 모두를 지닌 제품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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