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저트 이미지 (사진=GS25)

[뉴스인] 박상아 기자 = 가성비 좋은 편의점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디저트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5년 72.6%, 2016년 74.8%, 올 들어 이달 현재 82.6%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연도별 디저트 인기 상품을 살펴본 결과 주로 지난 2015년 상위권을 차지했던 크림롤케익이 지난 2016년과 올해 하위권으로 밀려난 반면, 부드러운 크림이 인상적인 슈상품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GS25는 전문점 대비 상대적으로 알뜰한 가격에 높은 가성비를 갖춘 편의점의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디저트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Cafe25(카페25)와 같이 1000원 커피의 폭발적인 성장이 편의점 디저트 매출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Cafe25는 지난 해 전년 대비 약 3.4배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역시 현재까지 지난해 대비 4.4배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GS25는 디저트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고품격 디저트인 유어스치즈타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어스치즈타르트는 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쉘 안에 진한 맛과 풍미의 치즈와 크림이 가득 차 있어 가격 대비 만족감을 크게 끌어올린 상품이다.

조재범 GS리테일 편의점 디저트류 MD는 "최근 2~3년 사이 편의점 디저트는 품질과 종류면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 품질 좋고 가성비 높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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