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벗담 용문사 은행나무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화가 최완성 작가의 화업 30주년을 기념한 양평 블룸비스타 기획 초대전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블룸비스타 호텔 로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년세월을 상징하는 천년벗담 용문사 은행나무를 비롯해, 청계묵운, 침잠, 마이로망 등 한국화와 캘리그라피 작품 33점이 선을 보인다.

최완성 작가는 삼성그룹 근무를 거쳐 한국기업문화협의회 사무국 총괄운영, 삼성그룹 수석멘토, 한국미협 한국화분과, 관악현대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13년 백운갤러리 초대 자선 전시회에서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기구 플랜코리아에 기부해 제3국 소녀들의 인권신장 기금으로 전달됐다.

청계묵운

최 작가는 "전통에 기인하지만 갇히지 않고 현대를 아우르나 그 안에 젖어 있지 않은 법고창신의 한국수묵화 작품세계를 추구해 왔다"고 전했다.

최 작가는 오는 5월 미협 정기전에 이어 7월에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미술협회 한국러시아교류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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