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지방흡입학회)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대한지방흡입학회(회장 이선호)는 '재수술'을 주제로 한 월례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21일 365mc병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선호 회장이 지방흡입 재수술에 대한 이론 강의를 한 뒤 안재현 부회장이 팔 재수술, 김대겸 원장이 허벅지 재수술 공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호 회장과 안재현 부회장, 김대겸 원장은 각각 1만5000건, 7000건, 5000건 이상의 지방흡입 수술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술 사례자는 잘못된 지방흡입 수술로 재수술을 원하는 이들을 공개모집해 심사를 거쳐 2명을 선발했다.

대한지방흡입학회에 따르면 지방흡입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수술 부위가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경우 ▲과도한 지방흡입으로 피부가 뭉치는 등 유착이 된 경우 ▲흡입 부위의 경계가 두드러진 경우 ▲수술 후에도 라인 변화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등이다.

학회 관계자는 "간혹 수술 후 다시 살이 쪄서 재수술을 원하는 이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수술이라기보다는 관리 소홀에 해당하므로 의학적인 재수술 사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선호 회장은 "지방흡입의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흡입할 수 있는 적당한 양이 있다. 과다 흡입할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특정 부위가 말려 들어가기도 한다"면서 "지난해 초부터 하루에 집도하는 수술 10건 중 5건이 지방흡입 재수술일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올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지방흡입과 관련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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