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세종체임버홀

클래식제너레이션 성민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기획공연 '클래식 제너레이션(Classic Generation)'을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세종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더욱 견고해진 클래식 관객층을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네 가지의 색깔을 내는 음악가의 무대가 선을 보인다.

오는 17일 열리는 첫 무대에서는 세계 더블베이스계의 핫 이슈, 성민제의 강렬한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더블베이스로 고전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영감(靈感)을 보여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작품번호 38번’ 등 그동안 조연에 머물렀던 더블베이스의 ‘주연급’ 매력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피아졸라, 오펜바흐, 성민제 자작곡 작품 등으로 젊은 해석이 담긴 특별한 연주를 들려준다.

앙상블 디토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피아니스트 박진영, 베이스기타리스트 권용휘와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금요일 밤‘에 연주되어 특별한 ’불금‘을 보내려는 젊은 관객들도 대상으로 했다. ‘대학생 개강파티 할인’ 등을 활용하면 좀더 가볍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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