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소혜 기자)

[뉴스인] 박소혜 기자 =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내려진 가운데 안국역 주변 율곡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과 대치하던 한 경찰이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 후송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율곡로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벌이던 비상국민행동 참가자들은 오후 들어 광화문으로 행렬을 옮겼다.

한편 삼일대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던 탄기국 참가자들은 오후 현재도 집회를 이어가며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에 안국역 주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특히 안국역 사거리 일대는 사람이 지나다니는 통행로도 대부분 막혀 있어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10일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가 안국역 주변에서 부상을 입고 구급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박소혜 기자)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대치하며 안국역 주변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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