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이성효 총대리 주교가 헌혈하는 신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한마음혈액원)

[뉴스인] 박소혜 기자 = 수혈을 위한 헌혈보유랑이 부족한 가운데 천주교에서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다음달 2일까지 사순 5주간 주일마다 6개 대리구 19개 본당에서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첫 주에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성당 개막미사를 통해 경기도 안양과 안산지역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렸고, 수원교구 이성효 총대리 주교가 헌혈자들을 독려한 가운데 300여 명의 신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혈액보유량이 적정보유량의 5일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헌혈캠페인이 혈액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사순주일에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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