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와 김강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SF 추적극 ‘써클’이 여진구와 김강우를 남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오는 5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어진 두 세계 ‘써클’은 2017년 현재와 2037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매회당 현재와 미래 두 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형식으로, 타임슬립이 아닌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지면서 풍성한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tvN의 최초 SF 추적극으로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민진기PD가 연출을 맡고,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기획으로 참여하며,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여진구는 ‘써클’에서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한 ‘파트1’의 남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대학생 김우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강우는 2037년을 배경으로 하는 ‘파트2’에서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형사 김준혁으로 분한다.

극 중 ‘파트2’인 미래에는 범죄, 질병, 불행의 감정이 없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지구’와 각종 범죄와 질병이 범람하는 ‘일반지구’로 나뉘는데, 김강우는 ‘일반지구’의 열혈형사로 활약한다.

‘써클’이 타임슬립과는 달리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설정인만큼 2017년에 등장하는 인물 여진구, 2037년에 형사로 활약하는 김강우,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민진기PD는 “두 배우 모두 ‘써클’의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형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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