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봄 행락철을 맞이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전했다. (사진=PIXABAY)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벚꽃놀이 등 봄 행락철을 맞이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국공립공원, 전철,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 행락철 점검 결과 총 1540개소 중 6개소가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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