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위촉, 관광공사 등과도 업무 협약 체결

▲송하진 전북 도지사가 28일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에 앞서 관광기자단 초청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전라북도가 2017년을 '전북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전북도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라는 비전으로 2017년을 '전북 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국내·외 관광객 3,500만 명 유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립공원을 4개나 보유한 전북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관광의 땅”이라며 “전북의 '한 스타일' 관광자원 등을 바탕으로 전라북도가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의미를 강조했다.

송 지사는 “전북투어 패스 발매 등 전북관광 성장의 기회는 물론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시스템도 이미 마련했다”면서 “5월 FIFA 개막도시, 6월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8월 세계 잼버리 유치 대기 등 준비해 온 대형 국제행사와 정책 등 200만 전북도민이 열심히 준비해 3천5백만국내·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大韓民國 관광 1번지, 門을 열다(大門을 활짝 연다)'라는 주제로 전북대표상품 프리젠테이션, 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전담여행사 지정, 관광인의 다짐 및 전북방문의 해 선포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송 지사는 선포식에 앞서 관광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정세균 국회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문화관광체육부 관계자, 언론사,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 외국인 문화 서포터즈단, SNS관광 기자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 ▲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유치 고도화 등 3대 추진전략으로 5대 분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본격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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