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직원이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 앞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뉴스인] 박상아 기자 =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난을 극복하기 위해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롯데푸드㈜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푸드 본사 앞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헌혈행사'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롯데푸드 이석우 대리는 "참여할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들어 매년 회사에서 진행하는 헌혈 행사에 함께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국의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못 미치는 형편이다. 특히 O형의 경우 보유량이 2.7일분으로 46%나 부족해 헌혈을 통한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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