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마소연 기자  = 많은 환자가 치과 치료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수술 시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치과는 치료 중 많은 기구가 사용되고 시술 중 소음이 많이 발생해 치료 과정에 공포감을 느끼는 환자가 특히 많은 과목이다.

23일 에스다인치과(대표원장 강성용)는 치과에 큰 공포를 느끼는 환자라면 수면 임플란트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면 임플란트는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받을 수 있도록 마취과 전문의가 처방한 약물을 사용해 환자의 감각을 완화한 후 시술하는 방법이다.

수면마취는 환자가 꿈꾸는 듯한 상태로 만들어 치과의사가 손을 들도록 지시하거나 간단한 질문을 하면 대답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을 느끼거나 수술받는 과정을 기억하지는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잠을 자듯 주위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시술 내내 항상 함께 하므로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없이 긴장과 통증 등을 안전하게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대표원장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수면 임플란트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환자가 통증과 공포감을 느끼지 않아 혈압이 올라갈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야별 협진 의료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을 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모든 시술 과정에 참여해 더욱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며 "수면마취 시 호흡과 맥박 등 모든 전신 상태를 지켜보며 시술하므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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