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TOYO)의 두 번째 EP 'Cashmere'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국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다양성을 제시하며 주목 받는 프로듀서 ‘토요(TOYO)’가 두 번째 EP(Extended Play) ‘캐시미어(Cashmere)’를 발매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요(TOYO)는 라이크 라이크스(Like Likes)를 통해 EDM 위주의 국내 씬에 발 빠르게 UK 개러지를 도입했다. 원더걸스의 화제작 ‘리부트(Reboot)’ 앨범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두 번째 EP ‘캐시미어(Cashmere)’는 기존 일렉트로닉 음악과는 다르게,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풍부한 비트와 반전이 두드러지는 일렉트로닉 R&B 트랙들과 보컬리스트 ‘Ashe’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토요(TOYO)

이번 EP는 타이틀 곡인 1번 트랙 ‘데이드림(Daydream)’ 등 총 3곡으로 구성됐다. ‘데이드림(Daydream)’은 마치 백일몽을 꾸고 있는 듯 몽환적인 의식상태를 표현했다.

맑은 소리로 시작되는 2번 트랙 ‘Esc’는 달콤한 낮잠에서 막 깨어난 나른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번 트랙 ‘나이팅게일(Nightingale)’은 안개 자욱한 새벽에 산책을 하는 듯한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맑지만 축 가라앉은 새벽의 공기를 담았다.

앨범 제목 ‘캐시미어(Cashmere)’는 곡 하나하나의 느낌처럼 기분 좋은 아늑함이 표현됐다.

소속사 브이유이엔터는 "기존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다른 토요(TOYO) 특유의 잔잔한 감성이 청중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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