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통사람'(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장춘)이 다음달 개봉한다.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은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형사=공무원’이라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만 처리하며 살아가는 보통의 형사 성진(손현주)은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의 부름을 받고 남산에 등장한다.

“이거 다 남산에서 관여한 일이다”라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재진 역시 관객을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이끈다.

'보통 사람'은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