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2017 정기연주회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지난해 7월 창단콘서트를 가진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Seoul Monet Chamber Orchestra, 대표 허영훈)가 오는 3월 1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17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네, 베토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이다슬 아나운서의 진행과 해설로 베토벤 곡이 연주되는데, 1부는 독주와 앙상블 연주, 2부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구성된다.

첼리스트 원진경

1부는 ▲오는 3월 2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갖는 첼리스트 원진경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Bei Männern, welche Liebe fühlen'(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은)을 연주하며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인 어효정, 정은영이 네 손(four hands) 피아노를 위한 '발트슈타인 백작 주제에 의한 8개의 변주곡'을 ▲오케스트라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챔앙상블(Mocham ensemble) 고예림(바이올린), 오지혜(바이올린), 김연경(비올라), 안윤재(첼로)가 현악4중주 'no.4 in c minor op.18-4 1악장'을 연주한다.

지휘자 진솔

2부에서는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진솔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5번, 6번, 7번 각 1악장이 연주된다. 예술감독은 SBS팝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는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최소형 음악감독이 맡았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는 “프로그램 전부를 베토벤 곡으로 구성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독주와 앙상블 연주, 피아노 연주,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들이 베토벤 곡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는 올 하반기 챔버음악을 주제로 창작 곡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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