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라더'의 마동석과 이동휘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영화 '부라더'가 마동석과 이동휘를 비롯해 이하늬, 조우진, 송영창 등 충무로 대표 개성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달 촬영에 들어갔다.

'굿바이 싱글', '부산행'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변신으로 대세 배우에 등극한 마동석이 국보급 보물을 찾기 위해서라면 고가의 장비 구입도 마다 않는 허당 석봉으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뷰티인사이드', '공조' 등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 이동휘가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회사에서 인정 받지만 늘 낙하산 인사에 밀리는 약골 동생 주봉 역으로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친다.

‘마요미’ 마동석, ‘휘블리’ 이동휘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부라더'는 두 배우의 형제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부라더' 마동석과 이동휘

고향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한 교통사고와 함께 형제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문화재청 직원 오로라 역은 이하늬가, 석봉과 주봉 형제의 사촌 동생이자 어리바리한 경찰 미봉 역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시크한 김비서로 인상을 남겼던 조우진이 출연한다.

한편, '부라더'는 2008년 초연한 뒤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으로 사랑을 받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뮤지컬과 영화 '김종욱 찾기'를 통해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선보인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터미네이터' '런던 해즈 폴른' 시리즈 등 전 세계 유수의 외화를 수입해 소개해 온 ㈜우성엔터테인먼트가 첫 번째 한국영화 투자와 제작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우성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영화로 영역을 확대해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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