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과나무치과병원)

[뉴스인] 마소연 기자  = 사과나무치과그룹은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과 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 이희용 원장이 함께 구강 미생물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책의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보건 의학 학부 교수인 안네 마리 린제 페데르센이 엮은 '구강감염과 전신건강'은 구강 영역에서의 감염이 어떻게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균혈증이나 내독소증, 인체의 면역반응에 대한 고찰을 통해 감염과 염증이 전신적으로 확산하는 기본적인 메커니즘과 경로를 다루고 있다.

구강 내 생체막의 복잡한 구조와 발달과정을 밝히고, 현재 수준의 분자 수준 분석기술의 장점과 한계, 진단과 예방, 환자 관리 등에 미칠 영향 등을 살핀다. 

1부에서는 충치(치아우식증)나 치주 질환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신장질환, 간질환, 암 등의 전신질환 연관성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입속에 사는 미생물이 질병 유무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봄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서술했다.

3부에서는 구강 감염 관리에 관해 프로바이오틱스 활용도와 환자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은 "다양한 미생물이 사는 구강이라는 공간을 통해 미생물에 대한 지식을 넓혀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책의 번역서를 출간하게 됐다"며 "치과대학을 포함한 건강 관련 학과 학생들처럼 직업 세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현대 의료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최신의 흐름을 이해하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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