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국제약협회 차기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3인은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5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원희목 전 의원을 제2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7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개발부에서 3년을 근무한 바 있으며 이후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원 차기 회장은 이달을 끝으로 물러나는 이경호 회장의 뒤를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1대 한국제약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또한, 이날 이사회가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등 3인을 부이사장으로 추가 선출함에 따라 부이사장단사는 모두 14개사로 늘어났다. 협회비를 장기체납하고 있는 에스비피에 대해서는 회원 제명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7대 핵심과제를 뼈대로 한 2017년 사업계획과 77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지난해 사업실적·결산안과 함께 원안대로 승인,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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