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영화 '어폴로지'가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유명 연예인들의 소신 있는 행동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의 꾸준한 기부 행진이 눈길을 끈다. 방송인 유재석은 지난 2014년부터 나눔의 집에 후원해오고 있는데, 지난 2014년 7월 20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억 6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

배우 박보검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에도 티셔츠를 비롯해 팔찌와 폰 케이스 등을 착용하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박보검 팬클럽 역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쌀 700kg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효리

가수 이효리는 ‘나비기금’의 1호 기부자가 되어 나비기금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나비기금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한 모든 여성들이 차별과 억압, 폭력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기금이다. 2012년 3월 8일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어 선언한 기금이기도 하다.

영화 '어폴로지'

이처럼 연예인들의 소신 있는 행동이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어폴로지'는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 중국의 차오 할머니,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의 삶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진정성을 담아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다음달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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