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KBS2 ‘화랑’의 도지한이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죽어가는 백성들을 살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13일 방송된 ‘화랑’ 17회에서는 반류(도지한 분)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양아버지 박영실(김창완 분)이 왕이 되는 것을 돕겠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던 반류는 제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술에 취해 박영실을 찾아갔다. 

반류의 이상 행동은 모두 수호(최민호 분)를 비롯한 화랑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역병으로 죽어가는 천민들을 살리기 위해 화랑들이 자신의 집 고방을 털 계획을 짜고 있다는 사실을 엿듣게 된 반류는 멀리서나마 그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술에 취한 척 하며 집안의 종복들과 보초들의 주의를 끌었다.

결국 화랑들은 무사히 죽어가는 망망촌 천민들을 구했고 반류의 살신성인 정신이 돋보였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청춘 사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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