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대병원)

[뉴스인] 마소연 기자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모야모야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는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등의 강의와 함께 보호자와의 공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원인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지면서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서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할 수 있다"며 "10명 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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