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웹드라마 '사랑의 경제학' 시즌1, 10일부터 촬영
[뉴스인] 민경찬 기자 = 같은 소속사 아역 배우들이 한꺼번에 같은 드라마에 캐스팅돼 화제다.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역배우인 전우진, 성제슬, 전희정, 차민주, 이수연, 최승, 안다은, 김건모, 하정윤, 하정빈, 백소율 등이 기업 후계 구도를 놓고 벌어지는 암투와 사랑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 '사랑의 경제학 시즌 1'에 함께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예강필름 제작, 강동기 감독이 연출한 '사랑의 경제학 시즌 1'은 1990년대 후반 IMF 시절, 돈 많은 선친으로부터 이어받은 회사를 경영하면서 벌어지는 재벌 2세들의 에피소드와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부모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어릴 때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은 박승현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암투와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여기에 감독은 재벌 2세의 삶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우리 삶에 녹아있는 희로애락과 현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글로벌 중화권 전문 USA 방송국 UNDT'에서 배급을 맡아 미국, 유라시아, 중국 등 세계 2억9000만 중화권 시청자에게 방송된다.
공개 오디션으로 발탁된 전우진은 그동안 KBS '아이가 다섯', 단편영화 '이든아' 등의 작품에 출연한 아역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는 부모님 성화에 못 이겨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라난 남자주인공 박승현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성제슬과 전희정은 MBC '똑똑키즈스쿨', 웹드라마 '우리는 찜질방에 산다', TVN '금지된 사랑',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비롯해 교보생명 CF 등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아역 연기자로 이 작품에서는 여자 주인공 신다혜와 박서연 역에 나란히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차민주, 이수연, 최승, 안다은, 김건모, 하정윤, 하정빈, 백소율 등이 드라마 주요배역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웹드라마 '사랑의 경제학 시즌 1'은 10일부터 일산, 서울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