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인터넷 판매 농축산물의 허위ㆍ과장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자료사진=PIXABAY)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다른 업소를 비방하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인증, 보증, 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 행위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조치와 위반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점검에서는 다른 업소 제품을 비방하거나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표시·광고 등으로 64개소 총 7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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