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40.9x53cm, Acrylic on canvas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전남대학교 미대 교수인 최석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년 만에 갖는 이번 개인전에서 최 작가는 ‘자작나무’ 연작을 통해 생명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화폭 위에 제시된 배경으로서의 자연과 대상으로서의 나무는 회화의 평면성을 넘어서 심연의 공간과 시간성을 발현한다.

최석 작가는 "자작나무는 다른 나무의 군상들과 비교해 형태가 특별하지도 색이 화려하지도 않다. 그러나 무채색의 깊은 생채기와 눈부신 빛은 기억들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비늘처럼 머금고 있다"고 전했다.

자작나무, 72.7x90.9cm, Acrylic on canvas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