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총괄대표 김우택)가 ‘BRAVO&NEW’(브라보앤뉴) 법인을 신설하고 국제스포츠대회 중계권 배급과 스포츠선수 매니지먼트 등 스포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 투어통산 22승,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골프여제’ 박인비를 주축으로 유소연, 허미정,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김태우 등 골프선수들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를 영입했다.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

세계 유수 스포츠대회 방송 중계권 사업도 공격적으로 펼친다.

이달 19~26일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리는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등 아시아권 굵직한 국제스포츠 이벤트 중계권을 배급하며, 앞으로 전세계 스포츠대회 중계권을 배급유통한다는 계획이다.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브라보앤뉴 출범은 NEW가 문화콘텐츠를 넘어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미디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세계 유수 국제대회 중계권 배급을 이어가고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는 2008년 영화 투자배급사로 출발해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변호인(2013), 부산행(2016) 등을 흥행시키면서 영화업계 메이저 투자배급사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최근엔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스튜디오앤뉴), 판권유통(콘텐츠판다), 극장사업(씨네스테이션Q), 음원유통(뮤직앤뉴) 등 문화콘텐츠 시장 전방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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