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문화공간 이목에서 4일까지

▲사진작가 전세원의 작품 (사진=로이백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신진 사진작가 전세원의 첫 개인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문화공간 이목에서 'DARK CALM 달콤展'이라는 타이틀로 개막한 이 전시회는 비가 오는 어둑한 날씨를 사랑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타인에게 밝고 따듯한 사람이 되고 싶은 자신의 양면성을 모티브 삼아 삶의 아이러니함을 표현했다.

2016년 '드림인 캘리포니아'로 데뷔한 전세원은 이후 꾸준히 작업하며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해외 유수 매거진에 게재되며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이다.

10년간 했던 미술을 접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보내야 했던 시간,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주변에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 부단히 노력한 자신의 모습 등 그는 스쳐 간 자전적 단상을 사진 속 타인의 풍경 속에 담는 작업으로 관객과의 깊고 따뜻한 공유를 꿈꾼다.

본 전시회는 오는 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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