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감독이 4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난’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대한민국 현실에 화두를 던진 영화 '더 킹'이 개봉 13일째인 설 연휴 마지막 날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내부자들'의 400만 돌파 시점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내부자들'에 이어 올해의 새로운 이슈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손익 분기점 350만 명을 돌파하고 지난 30일 11시, 설 연휴 마지막 날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한재림 감독은 “대한민국 현실의 고통을 국민들이 안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영화 '더 킹'은 대한민국 30년의 현대사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이겨내야 하며, 현재를 살면서 미래의 우리에게 희망이 있음을 얘기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지지해주는 영화의 힘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더 킹'이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의 ‘난’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클론의 ‘난’을 추기 위해 공부를 했다. 정말 잘 추고 싶었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직접 춤을 추려고 배성우와 함께 한 달 정도 안무가와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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