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드라마 ‘사라진 나라’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국내 최초 VR(가상현실) 멜로스릴러 '사라진 나라'가 LG유플러스(비디오포털) 등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2016 KOREA 360VR CREATOR' 챌린지대회에서 우수크리에이터(CREATOR)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조대화 PD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LG유플러스와 채널A가 제작했다.

지금까지 VR콘텐츠는 기존 플랫폼에서 방영할 수 없었지만 '사라진 나라'는 VR과 2D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VR 특유의 영상왜곡이나 연극적 요소들을 일종의 '영상 효과'로 활용해 기존 2D 콘텐츠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이 작품에는 '시크린가든', '닥터 이안' 등에 출연한 배우 최대성,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 주연을 맡은 신혜지, '덕혜 옹주' 등에 출연한 김용호 등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아내를 속이며 이중 생활을 해온 남편, 그런 남편을 살인자로 의심하는 아내, 이들 부부의 비극적 실마리를 쥔 늙은 남자, 이 사건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형사 등으로 열연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