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가 황토로 구운토기 안에 숙성시킨 전통주 '오매락퍽'을 20일 설 선물로 추천했다. (사진=배상면주가)

[뉴스인] 박상아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목을 맞은 유통업계가 다양한 선물세트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설 명절에 다 함께 모여 새해 염원을 빌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술로 '오매락퍽'을 판매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오매락퍽'은 구운 매실을 뜻하는 오매와 소주의 옛말인 아락을 합해 지어진 이름으로, 배증류 원액과 구운 매실로 빚어 매실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일품인 전통주라는 설명이다.

특히 오매락퍽은 황토로 구운 토기에서 숙성되는데, 햇빛을 차단하고 적당한 산소 공급으로 술의 맛과 향을 최상으로 유지시킨고 배상면주가는 전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새해 희망을 담고 액을 쫓는 의미로 황토로 구운 토기를 나무 망치로 깨는 세레머니를 연출할 수 있어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고 언급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샴푸 브랜드 '려'는 한국과 중국 고객들의 행복과 건강, 희망을 기원하는 '복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내놨다.

한국, 중국, 대만 등 3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이 제품은 동양화 아티스트 이소영 작가와의 협업으로 행복을 상징하는 꽃과 잉어, 건강을 기원하는 소나무, 희망을 의미하는 해 그림을 넣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애경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여성에게 선물하기 좋은 '마릴린 먼로 퍼퓸 콜렉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릴린 먼로 퍼퓸 콜렉션은 케라시스 먼로 퍼퓸 컬렉션, 샤워메이트 먼로 퍼퓸 내추럴 바디워시, 디자인 종합 3호(먼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종합 3호(먼로)는 로즈핑크와 골드 색상 패키지에 샴푸·린스·트리트먼트·치약·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았다.

이마트도 이번 설에 건강식품과 가공식품을 결합한 콜라보 선물세트를 기획해 선보였다.

또한 'CJ 스팸 홍삼 한뿌리 선물세트'는 스팸과 홍삼 한뿌리 음료를 담았으며, '청정원 우리팜 건강혼합세트'는 육류통조림인 우리팜델리와 홍의보감 홍삼 추출액을 결합했다고 전했다.

'오뚜기 특선 스페셜 1호 선물세트'는 참치와 육류 통조림에 벌꿀을, '동원 건강한 참치 홍삼절편 선물세트'는 참치와 홍삼절편을 결합했다.

홈플러스의 이색 선물세트에는 홍삼농축액을 삼투압 방식으로 넣어 홍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홍삼 먹은 사과세트'와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으로 농자재 투입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키운 배를 담은 '저탄소 배 세트', 안심 한우와 송로버섯, 소금을 함께 담은 '안심 한우 고메(gourmet) 냉장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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