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휴먼재단 도전상을 받은 김창호 원정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최석문 대원(맨 오른쪽)이 이재후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엄홍길 상임이사와 함께 18일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엄홍길휴먼재단)

[뉴스인] 박소혜 기자 =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제5회 엄홍길휴먼재단 도전상을 받았다.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 김창호ㆍ최석문ㆍ박정용 등 3인을 선정해 지난 18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도전상을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산악과 탐험활동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도전상을 시상해왔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달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 3인은 지난해 10월 20일 네팔 히말라야에서 '갠지스의 여신'이라는 뜻의 강가푸르나(해발 7455m) 남벽에 코리안웨이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원정대는 국내 산악계 위상을 높이고 고난과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이재후 이사장, 엄홍길 상임이사, 재단 후원회 임원과 심사위원, 수상자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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