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팝 센세이션 '크리스토퍼'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덴마크의 슈퍼스타를 넘어 글로벌 팝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크리스토퍼(Christopher)의 세 번째 정규앨범 'Closer'가 발매됐다.

12살 때부터 기타를 들고 작곡을 시작한 크리스토퍼는 2012년 첫 앨범 'Colours'로 덴마크 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달콤한 멜로디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를 이룬 첫 번째 앨범을 통해 가능성을 엿본 그는 2014년 발매한 2집 'Told You So'에서 댄스와 알앤비 등 주류 장르를 적극 받아들인 사운드로 변신을 시도한다.

2집 'Told You So'는 크리스토퍼에게 4개의 데니쉬뮤직 어워즈수상, 50일간 스포티파이 1위, 수록곡 ‘Told You So’, ‘Crazy’, ‘CPH Girls’ 차트 1위 등을 안겨주며 크리스토퍼를 단숨에 덴마크 슈퍼스타로 떠오르게 했다.

크리스토퍼 새 앨범 'Closer'

이달 발매된 세 번째 앨범 'Closer'는 앞의 두 앨범의 장점을 모두 흡수한 앨범이다.

사랑하는 이의 아름다운 입술을 두고 튤립과 같다고 묘사하는 업비트의 사랑노래 ‘Tulips’로 시작하는 이번 앨범에는 노르웨이 출신 래퍼 듀오 매드콘(Madcon)과 호흡을 나눈 ‘Limousine’,빌보드 차트의 상위권 아티스트와 경쟁할 만한 세련된 알앤비 ‘Don't Let the Door Hit Ya’와 ‘Hang Over’, 앨범의 리드싱글이자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마음을 울리는 ‘Heartbeat’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크리스토퍼는 중국의 대표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 6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지난해 QQ뮤직어워드에서 ‘Best Western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