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박상아 기자 = 농심은 라면 제품 ‘너구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굵은 면발, 프리미엄 라면 열풍에 따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너구리를 리뉴얼했다"며 "새로워진 너구리로 원조 파워브랜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에 따르면 새로운 '너구리'의 면은 기존보다 약 15% 더 두껍다. 국물은 해물 맛의 깊이를 더했다. 농심은 홍합 등 조개류를 진공 건조해 추가함으로써 해물풍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너구리 리뉴얼에 맞춰 캐릭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입체화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너구리 리뉴얼을 기념해 ‘Happy New 너구리’ 이벤트를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행운번호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스티커의 행운번호를 등록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OX퀴즈, 인증샷 이벤트 등으로 백화점 상품권, 너구리 후드담요, 얼굴쿠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너구리는 1982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물우동라면이다.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