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주 예담 (사진=국순당)

[뉴스인] 박상아 기자 =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민속 명절 설을 맞이하여 차례주 예담, 자양강장 세트, 법고창신 선물세트,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선물세트 등 우리 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순당에 따르면 차례전용 술 '예담'은 명절 차례상에 필요한 술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명절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차례주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서도 10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개발됐으며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전통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목넘김 후 뒷맛은 부드럽고 깔끔하며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드럽고 맛이 좋아 음복례와 가족과의 반주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민속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주로 구성한 자양강장 선물세트도 나왔다.

이는 동의보감 5대 처방전의 주요재료로 빚은 '자양백세주'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와 세계 식품박람회 수상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와 전통 증류주인 '백옥주'로 구성됐다.

자양 백세주는 6년근 홍삼, 숙지황 등 약재를 엄선해 저온숙성 발효한 한방약주다.

국순당 관계자는 "강장 백세주는 백세주보다 한약재의 양을 늘려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 약주로 풍부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라고 전했다.

백옥주는 백세주의 주박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발효∙증류∙숙성하여 빚어낸 옥 같이 맑고 순수한 증류주라는 설명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국순당 관계자는 "송절주, 자주, 이화주, 사시통음주, 청감주 등은 국순당에서만 선보이는 복원주로 정성을 다해 손으로 빚어 희소성과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송절주'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로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강직함을 잃지 않은 소나무 마디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주'는 고려시대부터 즐겨 마시던 명주로 맑은 약주에 황랍(꿀)과 호초(후추)를 넣어 중탕해서 빚는다. 은은한 약주가 호초의 맛과 조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일품이다.

'이화주'는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고급 탁주를 복원한 국순당의 인기 복원주이며, '사시통음주'와 '청감주'는 조선시대 명주다. 

국순당은 최근 인기가 높은 증류소주 ‘증류소주 려(驪) 세트 1, 2호'도 선보인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는 수확한지 일주일 이내의 여주산 고구마를 쓴 맛을 내는 양쪽끝단 2~3cm를 수작업으로 절단한 후,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7년 간 연구로 찾아낸 최적의 방법으로 증류하고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완성했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고혹적이며 목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 고급 전통 증류소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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