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희망이음)

[뉴스인] 김동석 기자 =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이용석)이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호박골마을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제6회 희망이음 겨울온도 높이기’를 진행해 연탄나눔과 식사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이음 겨울온도 높이기’는 주변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이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3년 상도동·구룡마을을 시작으로 2014년 광명시 소하동 뚝방촌, 2015년에는 홍은1동 호박골마을에서 진행됐다.

제6회 겨울온도높이기는 희망이음 주최· 주관, 롯데호텔, (사)함께하는사랑밭, (사)구로경영자협의회, 패스엔조이, 네츄럴푸드시스템, 교학사, 현대축산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개그맨 장동민은 아버지 장관순씨와 함께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개그맨 이용진, 가수 정희주, BJ기미티를 비롯해 홍은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희망이음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홍은1동 호박골마을 12가정에 총 2400장의 연탄과 10가정에 등유와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 홍은1동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 봉사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육개장, 불고기 등으로 마련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희망이음 이용석 대표는 “6회를 맞이한 ‘희망이음 겨울온도 높이기’를 통해 호박골 마을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연탄과 등유, 생필품을 통해 우리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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