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한림대학병원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사진=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뉴스인] 박상아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년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학교에는 동탄중학교와 예당고등학교, 반송고등학교 등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39명이 참여했다.

첫날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자원봉사학교 입학식에서는 유규형 병원장이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했고, 이다희 사회복지사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배치부서에서 하게 될 봉사활동에 대해 교육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활동 10시간 인정과 함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의사와 간호사 외에도 많은 분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사흘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규형 병원장은 "병원에서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의료인에 대한 간접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