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평택공단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81년 1월부터 시작돼 올해 37년째를 맞은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직원 등 그룹사 임직원 194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5837명으로 늘어났다. 한미약품은 오는 2월과 7월 국내사업부 헌혈과 2차 헌혈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이 현재까지 모은 헌혈량은 총 186만 7840cc(1인당 320cc 기준)로, 최소 1만 7511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서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단체 등에 기증된다.

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매년 헌혈캠페인을 통해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