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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질환 '피부건조증'…"수분이 필요해"
마소연 기자 | 승인 2017.01.05 18:02
(사진= 고대구로병원)

[뉴스인] 마소연 기자  = 겨울만 되면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가려움증은 대표적인 겨울철 피부질환 중 하나인 피부건조증의 주요증상으로, 건선, 아토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피부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연 보습인자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해져 피부건조증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5일 고대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는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두거나 간지럽다고 계속해서 긁으면 이차적으로 피부염이 진행될 수 있다"며 "피부 각질층의 수분손실을 최소화하고 꾸준한 수분공급을 하기 위해 보습제를 바르고 실내 공기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보호에 가장 우선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피부건조증 증상은 다리와 팔 등에서 더 쉽게 나타나지만, 몸통이나 얼굴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세가 심해지면 논바닥이 갈라지는 것과 유사하게 피부 표면이 변하면서 따끔거리고, 더 악화하면 자세를 바꿀 때 피부가 땅기고 아프기도 한다. 또한, 피부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면서 피가 나거나 진물이 발생하게 된다.

간지럽다고 피부를 심하게 긁거나 본인의 판단으로 상처 부위에 연고를 지속해서 바르게 되면 오히려 염증이 생기거나 연고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피부건조증은 특히 습도가 낮은 곳에서 생활하거나 장시간 사우나 또는 뜨거운 물에서의 목욕, 과도한 비누 사용 등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증세가 나타날 때 때를 밀면 피부보호의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는 각질층을 벗겨 내 피부 방어력에 결정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때수건은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 후 물기가 있을 때 피부 보습제를 발라줘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8컵 이상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가려운 부위를 손톱으로 긁으면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보습제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힌 후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지현 교수는 "건조한 피부를 유발하는 피부 질환이나 전신 질환이 있다면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려움증 완화와 피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가볍게 여기고 내버려두거나 잘못된 정보로 약을 바르면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증상이 장기간 지속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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