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o2 그래파이트, 파인픽스 XP120 등 3종

▲왼쪽부터 X-Pro2 그래파이트, X-T2 그래파이트 실버, 파인픽스 XP120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새해 첫 신제품을 공개했다.

후지필름(대표 이다 토시히사)은 5일 X 시리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그래파이트, X-T2 그래파이트 실버, 아웃도어 카메라 FinePix XP120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후지필름의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독보적인 색 재현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미러리스 X-Pro2 그래파이트는 특수 다층 박막 코팅에 금속 질감을 더했다.

기존 X-T1 그래파이트 실버에 비해 코팅 작업 시 흑색 안료 성분을 더함으로써 금속의 질감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바디와 통일감을 형성하는 그래파이트 실버 색상의 후지논 XF23mmF2 R WR 렌즈와 LH-XF35-2 렌즈를 포함한 특별 패키지로도 만날 수 있다.

2016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던 X-T2의 그래파이트 실버 에디션도 함께 공개됐는데 중후하면서도 뛰어난 촉감이 특징이다. 

무광 검정 도료를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에 밑칠해 깊이 있는 검정을 강조했고, 그 위에 고급스러운 윤기가 도는 그래파이트 실버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다층 박막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203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바디를 자랑하는 FinePix XP120은 수심 20m 방수 기능과 최대 1.75m 높이에서 낙하 시에도 충격을 이겨내 아웃도어 레저 활동과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영하 10도 정도에서도 작동하며 분진이나 모래를 막아주는 방진 성능도 갖춰 활동적인 아웃도어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정지된 이미지에서 특정 부분만 동영상처럼 움직이도록 만드는 '시네마 그래프' 모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다 토시히사 대표는 "X 시리즈 대표 양대 모델인 X-Pro2와 X-T2 신제품으로 후지필름의 첨단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색감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XP120은 가볍고 내구성 강해 다양한 레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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