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성공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이 오는 26일 개봉한다.

'다방의 푸른 꿈'은 김시스터즈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슴 벅찬 성공 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김시스터즈는 ‘목포의 눈물’을 부른 국민 가수 이난영과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을 작곡한 천재 작곡가 김해송의 딸들인 김숙자, 김애자와 함께 이난영의 조카인 김민자로 구성됐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어 영화 팬과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다방의 푸른 꿈'에서는 김시스터즈의 어린 시절부터 1953년, 미 8군 공연으로 정식 데뷔하고, 그 뒤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해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나서는 활약상들을 만날 수 있다.

이후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스톤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섰던 에드 설리번 쇼에 약 22번 출연하고 이난영과 함께 시카고 팔머하우스에서 공연하며 원조 K-POP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김시스터즈의 미국 진출기는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개봉을 앞두고 뮤지션인 토미 빅과 결혼해 헝가리에서 살고 있는 김시스터즈의 막내 멤버인 김민자가 내한을 확정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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