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구 수성대학교에서 유학생 한마당 "We are the One"이 열렸다. (사진=교촌에프앤비)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31일 대구 수성대학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유학생 열린 한마당 'We are the One'(우리는 하나)을 통해 취업준비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교촌에 따르면 장학금은 영농계 학교장 추천과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아, UCC 제작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18명의 영농계 농업 고등학교 학생, 4년제 종합대학과 3년제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외국인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교촌에프앤비㈜에서는 이날 장학금 대상자를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에게 교촌치킨 메뉴 200인분을 제공하며 연말연시 훈훈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교촌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 중인 경제적 취약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 정진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청년들의 꿈과 밝은 미래를 후원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것"고 설명했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라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회사 이익과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기금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은 주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활동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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