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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아픈 역사부터 낭만까지 모두 품은 골목
김영일 기자 | 승인 2016.12.27 14:14
tvN '동네의사생활' 창신동 골목

[뉴스인] 김영일 기자  = tvN의 인문학 토크 프로그램 ‘동네의 사생활(연출 허양재)’ 6화에서는 ‘이토록 깊은 동네’를 주제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을 조명한다. 27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한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창신동은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배경일 뿐 아니라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의 가슴 아픈 역사가 남겨진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바로 채석장 ‘절개지’다.

절개지란 채석장에서 돌을 캐내면서 생긴 비탈면을 뜻하는데 채석장에서 캐낸 돌들로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은행, 경성역, 경성부청사, 조선총독부 등이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사람들은 채석 후 남겨진 절벽 위에 집을 지어 살았고,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tvN '동네의사생활' 창신동

창신동으로 여행을 떠난 ‘동네의 사생활’ MC들은 창신동의 가장 꼭대기 낙산공원에서 출발해 채석장 절개지를 거쳐 봉제공장, 예술가들의 집터, 창신 시장까지 내려오는 코스를 밟으며 인문학 이야기에 푹 빠진다. 창신동의 봉제공장 골목에서 봉제 체험도 해볼 예정이다.

창신동은 수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장소이기도 하다. 백남준, 박수근, 김광석 같은 예술가들이 살았다. 박수근의 ‘빨래터’는 창신동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현재는 터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tvN '동네의사생활'

한편 tvN ‘동네의 사생활’은 늘 지나다니는 익숙하고 흔한 동네나 유명한 장소에 묻혀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장소의 숨은 인문학 이야기를 찾아내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정진영, 백성현, 김풍, 주호민, 다니엘, 딘딘이 MC로 나서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보통의 공간 속에서 쉽고 편한 인문학 정보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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