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고대구로병원, 녹십자 의료재단, 녹십자 랩셀, 녹십자 지놈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대구로병원)

[뉴스인] 마소연 기자  = 고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지난 15일 의료법인 녹십자 의료재단, 녹십자 랩셀, 녹십자 지놈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사업분야의 융합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과 인력교류, 상호 간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기술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법인 녹십자 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고대구로병원이 보유한 임상현장의 많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동력으로 각 기관의 다양한 검사 서비스와 세계 수준의 항암연구·줄기세포 연구, 유전자 검사 등 최적화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된 고대구로병원은 백신, 의료기기, 암치료제, 재생의학의 4대 중점분야에 대한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은백린 원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보건의료분야의 패러다임에서 특히 병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앞장서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녹십자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구로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융합해 국내보건의료분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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