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 (사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뉴스인] 마소연 기자  = 시력교정술을 할 의향이 있는 대학생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수술에 대한 안정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 김진국)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24세까지 500여 명의 예비대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시력교정술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55.5%)이 '수술에 대한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병원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주변 지인의 추천' 20.8%, '병원시설·서비스'와 '의료진의 전문성'이 7.5%였다. 반면 비용적인 면은 4%의 낮은 응답률을 보여 고려사항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대부분이 시력교정술 종류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3명가량(28.7%)은 수술 의향이 있는 시력교정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수술방식 중 라섹, 라식,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4~5일간 보호용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데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라섹보다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모아 각막 절개를 최소화해 통증이 적고 각막이 얇은 사람이나 초고도 근시인 사람도 수술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는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수술로, 안구 구조를 보존하며 근시퇴행이 거의 없는 수술법이다.

그러나 수술 방법은 본인이 하고 싶더라도 검사 결과에 따라 불가능할 수 있어 검사 후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우리 눈은 모두 조건이 다르므로 사전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막두께, 망막 상태, 안질환 여부, 아벨리노 유전자 검사 등 눈에 관한 전반적인 모든 검사를 진행한 후 주치의와 논의해 본인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선택하고자 하는 병원의 수술 장비와 의사의 수술 숙련도, 건수를 확인해 수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눈에 좋은 영양식품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부작용 없는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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